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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시 발송을 FCM 레거시 API로 발송하고 있어서, 최신 SDK를 이용해서 푸시가 발송되도록 코드를 수정했다. 페이로드 형태가 약간 변했는데, 호환될것 같은 형태로 코드를 수정했다. 당시 가지고 있던 아이폰으로 발송 테스트는 잘 했다. 그러나 배포 다음날 대량 푸시발송을 했을 때, 안드로이드폰의 지표가 이상한것을 확인했다. 확인해보니 푸시는 발송되었지만, 푸시 랜딩과 푸시를 수신했다고 하는 로그를 저장하는 기능이 동작하지 않았다. 안드로이드 개발자의 도움을 받아 원인은 파악했다. 원인은 페이로드 형태가 이전과 호환되지 않는 것이었고 호환되도록 수정해서 바로 배포했다.

이 오류로 안드로이드로 발송된 푸시가 정상동작하지 않았고, 고객은 특정 메시지의 푸시를 눌렀지만 앱만 켜지고 아무것도 안하는 경험을 했다. 우리가 의도한 대로 고객이 기능을 사용할 수 없었고, 우리는 그렇게 고객의 시간을 허비하게 했다. 

실수는 결국 테스트였다. 페이로드의 변화가 분명히 있었음에도 특정 플랫폼에서만 테스트했다. 지표에 대한 확인도 없었다. 지금 수정하는 코드의 중요도에 대해서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

이번 실수를 통해서 푸시의 기능의 중요성을 실감했다. 앱 서비스에서 푸시는 고객을 넛지하는 매우 중요한 수단이다. 그리고 정상적인 넛지를 통해서 고객은 제품을 인식하고, 제품을 더 사용하게 된다. 성장에 매우 중요한 레버인 것이다. 

푸시 기능을 수정할 일은 앞으로 많이 없겠지만, 앞으로 푸시에 대한 기능 수정에 대해서 다음의 프로토콜로 테스트를 진행하려고 한다.

  • 플랫폼별로 특정 스킴으로 랜딩이 잘 되는가?
  • 플랫폼별로 수신 및 클릭 이벤트가 잘 기록되는가?

또 하나 제대로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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