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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정기모임 참석

Voyager Woo 2014. 6. 27.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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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아래의 글과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지난번 d2fest에 제 아이디어가 선정되어 네이버 본사에 가서 d2fest와 요비에 관한 설명을 들으러 간 적이 있습니다. 그 때는 제가 채수원님의 TDD 책을 조금 맛을 보던 시절이었습니다. 발표자에 낯익은 이름이 있길래 봤더니 채수원님이셨습니다. 

모든 행사가 끝나고 쫓아가 반가운 마음에 책을 잘 (맛)보고 있으며 혹시 TDD에 대해서 같이 연구하는 커뮤니티가 있냐고 여쭤보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Xper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가입하고 한 동안 눈팅만 하다가 드디어 어제 xper 정기모임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도착하니 때마침 채수원님께서 발표중이셨습니다. 애자일 팀과 리더에 대한 말씀을 들어보니, 인간적으로 가까운 팀이 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 후에 각자의 애자일 적용 사례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에도 흔히들 애자일 프로세스라고 말하는 여러가지 규칙들도 중요하지만 그 규칙들을 어떻게 자신의 팀에 맞게 수정하고 적용하는냐가 관건이라는 것을 어렴풋 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수 많은 이야기 후에 퍼실리테이터 10기를 새로 뽑는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손을 들었고 하게 되었습니다. 해보고 싶었거든요. 저 말고도 두 분께서 지원해 주셔서 총 3명이서 xper의 퍼실리테이터가 되었습니다. 병아리 개발자로서 걱정도 앞서지만, 앞으로 6개월 간 무슨 일이 있을 지 기대가 됩니다.


PS. 저의 d2fest는 아쉽게 실패하였습니다. 회사일과 동시에 진행하기가 좀 어려웠거든요. 하지만 그 주제는 어떻게든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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