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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때 처음 이것을 배웠을 때는, '와! 이렇게 하면 대박 좋겠다!' 였습니다.
그런데 회사에 와서 그 패턴들을 적용하려고 할 때, 간혹 '그게 왜 좋아?' 라고 묻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좋을 것 같다라는 막연한 생각만 있었고 왜 좋은 지에 대해서는 책에서 설명하는 뻔한 이야기 밖에 할 수가 없었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한 상황에 맞는 해결책을 빠르게 찾을 수 있고, 상황에 맞는 올바른 설계를 보다 빠르게 적용할 수 있다' 이런식으로 이야기 했죠.
그런데 어느날 '과연 진짜 그 상황에 맞는 해결책인가? 남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수정할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을 많이 하지않았기 때문에 남들에게 코드가 허세로 보일 수도 있을 거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별 것도 아닌데 패턴이랍시고 쓴다고 클래스만 늘려놓는것이 아닌가? 진짜 이상황이 그 패턴을 쓸 상황일까?
고민 끝에 닭잡는 데는 닭잡는 칼을 쓰고, 소잡는 데는 소잡는 칼을 쓰자는 잠정적 결론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더 나은 결론을 위해서 더 공부하기로 했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PS. 진짜 중요한 것은 패턴 보다 같이 일하는 사람들의 동감과 동의를 얻는 것이 아닐까라고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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