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일 완벽하게 해내는 법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Getting Things Done의 2016년 최신 업그레이드판. 초판이 출간되자마자 이 책에서 소개한 일 정리법은 ‘GTD 방식’이라 불리며 전 세계 수많은 직장인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 www.aladin.co.kr 책 읽기가 너무 힘들었다. 같은 말을 반복하는 느낌이 강했다. 그 와중에 인상깊은 문장들이 있어서 꾸역꾸역 읽어나갔다. 완독한 것에 대해 스스로에게 매우 칭찬하고 싶다. 나는 지금 쏟아지는 일 속에 살고 있다. 그리고 그 일들에 휩쓸려 살아가고 있다. 심지어 오늘도. 회사일, 개인적인 일들이 맥락없이 쏟아지고 계속 집중을 스위칭하며 살아가고 있다. 이 책은 그 상황에서 나에게 많은 액션아이템을 제안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이 제안들을 ..
올해 나름 책을 많이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완독한 책이 10권 밖에 안되서 아쉽다. 내년에는 20권을 목표로 고고! 사피엔스 - 유발 하라리 사피엔스 이제 우리는 무엇을 인간이라고 할 것인가지금으로부터 10만 년 전, 지구에는 호모 사피엔스뿐만 아니라 네안데르탈인, 호모 에렉투스 등 최소 6종의 인간 종이 살아 있었다. 이후 호모 사피엔스 book.naver.com 인간으로서 인간이라는 종을 메타 인지하고 앞으로의 인간과 나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었던 책. 미라클 모닝 - 할 엘로드 미라클모닝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전 세계 18개국 판권 수출출간 첫해에 아마존 역사상 가장 높은 별점을 받은 책출간 전부터 [르몽드]가 격찬한 “기다려지는 아침을 만들어주는 책”저자는 우리 모 book.naver.com..
백앤드 개발자는 서비스의 비즈니스 관련 요구사항을 정리하고 코드로 풀어낸다. 작성한 서버 프로그램은 사용자의 요청을 수행한다. 요구사항은 끊임없이 변하고 서비스는 성장한다. 그에 따라서 코드의 양도 많아지고 복잡해진다. 복잡함 때문에 변화의 속도는 느려지고 개발자들은 고통받는다. 유능한 백앤드 개발자는 이 복잡함을 잘 다루는 개발자일 것이다. 복잡함은 여러 형태로 나타난다. 우선 여기저기 의존(참조, 결합)가 많은 코드들이 있을 수 있다. 흔히 말하는 결합도가 높은 코드이다. 그리고 같은 기능이 여기저기 구현되어 관리가 되지 않는 코드가 있을 수 있다. 그리고 용어의 일관성이 없어 코드를 읽기가 어려운 경우도 있다. 나도 이런 복잡함을 경험해왔고 지금도 경험 중인 백앤드 개발자이다. 도메인 주도 설계(D..
몇 년전 우울감이 가득한 날이면, 미드 시즌 3,4를 봤다. 특히 클레어의 남편이자, 세 남매의 아버지의 필을 보면 나는 기분이 좋아졌다. 약간 바보같기도 하지만 자기만의 취미도 확실하고 유머러스하며 가족들을 잘 챙기는 그를 보면 그의 역할을 내가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최근에는 미드 과 을 가끔 본다. 처럼 가끔은 한심하지만 가족처럼 내 주변에서 희노애락을 같이 느끼는 친구들이 있다면 인생이 외롭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은 비슷한 친구들이 직장에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게 했다. 막연하게 그런 관계가 이미 있거나 생길 것이라 여기며 살아오다가, 어느날 문득 그런 관계 자체가 판타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은 그런 커뮤니티를 끊임없이 욕망하기 때문에 앞서 이야기한 컨텐츠들을 소비하고 있는..
한두달 전쯤 독서 모임에서 번개를 했다. 남산을 좀 걷다가 시원한 카페에서 음료를 마시고 해방촌의 작은 서점들을 갔다. 서점들은 작고 책이 빼곡 했다. 걸어 오면서 사람들과 이런 독립 서점들을 운영하는 사람들의 생계를 걱정하는 대화를 하기도 했고, 마침 책 선물도 하고 싶어 기어코 책을 샀다. 우선 선물할 책으로는 이 책을 샀다. 그리고 내가 읽을 책으로는 항상 궁금하던 이 책을 샀다. 나는 여름을 살고 싶어한다. 선물로 줄 책은 여름안에서 여름을 기념하는 책이라면, 내가 읽을 책은 여름 밖의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오늘 을 다 읽었다. 바깥은 여름은 단편 소설집이다. 다음의 소설들이 포함되어 있다. 입동: 어린 자식을 잃은 부모 이야기 노찬성과 에반: 늙은 유기견을 키우는 조손 가정 이야기 건너편: 이..
여자친구가 친구에게 빌려온 책이었다. 제목을 보자마자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일하는 마음 읽고 싶었던 이유는 직장생활의 미묘한 스트레스였다.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외부 요인들에 대해 유연하고 회복성있는 정신 상태를 가져야겠다고 요새 계속해서 생각하고 있던 터였다. 책 제목을 보고 어떤 내용이든 간에 당장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책은 나의 고민을 먼저 해본 선배의 이야기처럼 들렸다. 고민을 먼저 해봤을 뿐만 아니라 깊게 해본 선배의 이야기는 큰 공감과 안도감을 주었다. 이제 독후감을 적어보려 하는데, 머릿속에 많은 이야기와 감정들이 가득해서 정리가 쉽지 않다. 인상깊었던 부분들에 대해서 정리해보려고 한다. #1 어떻게 성장할 수 있나요? 40p-41p 잘하고자 하는 욕망은 대게 우리를 더 걱정하게 만들..
개발자 모임에서 인연이 되어 알게된 J님의 추천으로 우아한 형제들에 지원하게 되었다. 감사하게도 추천 해주시면서 많은 팁들을 알려주셨다. 그중에 하나가 배민다움 책을 읽어보는 것이었다. 이 책은 우아한형제들의 김봉진 대표를 대학 교수가 인터뷰 하면서 대표의 개인적인 경험들과 기업의 마케팅과 브랜딩 그리고 내부 문화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책이다. 예전 부터 스타트업에 관심이 많았고 '배달의 민족'에도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재미있게 이 책을 읽을 수 있었다. 사실, 최근 나는 힘들고 고민이 많은 상태였다. 내가 어떤 문제가 있는지 어렴풋이 느끼고 있었었지만 지쳤기 때문에 에너지가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 책을 통해서 성찰할 수 있었고 희망을 느꼈다. 문제의 정의 이 책에서는 문제를 찾는 것과 정의하는 것에 대해..
서론 현재 스프링 부트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그래서 한빛 리더스 마지막 미션 책으로 이 책을 만나게 되어서 너무 반가웠다. 워크북이기 때문에 실용적인 팁들을 주고 있는 책이다. 스프링웹 개발에 대한 경험이 있으신 분이 스프링 부트로 입문하려고 할 때 굉장히 유용한 책이 될 것 같다.스프링을 자체를 모르신다면 최범균님의 스프링4 프로그래밍 입문이라는 책을 추천한다. 두껍고 부담스러운 여타 스프링 책들 보다 훨씬 쉽게 입문할 수 있게 도움을 줄 것이다. 책 간단한 소개 책은 워크북 답게 스프링 부트와 관련 기술들에 대해서 실용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우선은 한번 죽 읽어보는 것을 추천하고 나중에 써먹어야 할 때가 떠오르면 한번 찾아서 자세히 보면 좋을 것 같다.그리고 스프링 부트의 주 개념인 자동 구성 ..
서론 언젠가부터 페이스북에서 신경망이니 텐서플로우니 CNN이니 많은 글들이 올라왔다. 우리 동네 개발자 그룹에서도 관련 스터디를 진행했다. 나도 올해 하반기부터는 이쪽 공부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는데 운 좋게 이책을 빨리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 나같은 입문자가 보기에 너무도 좋은 책이었다! Liked 수포자도 이해시키는(?) 책 이 책의 표지에는 수포자도 이해하는 신경망 동작 원리와 딥러닝 기초라고 나와 있다. 나의 케이스에 맞춰서 이 책의 난이도를 설명하자면 고등학교 다닐때 수리 가형에 60~70점 맞았고 편입공부하면서 수학 공부를 했었던 나에게도 쉽지는 않았다. 수식의 컨셉은 대략 이해가 갔지만 미분하는 과정이 쉽게 이해가 가지 않았다. 그러나 이 책의 부록을 보고 꾸준히 읽었더니 이해가 가기 시작했..
서론 작년 겨울 이직 하기 전 회사에서 Micro Service Architecture(MSA)는 핫이슈였다. 도메인 로직이 뭉쳐진 신(God)같은 프로젝트가 있었고 그걸 MSA로 쪼개려고 방법을 강구하고 있었다. 나도 쪼갠다는 것에는 당연히 동의를 했지만, 속으로 곰곰히 생각해보니 진짜 너무나도 어려웠다. DB를 중심으로 의존이 거미줄처럼 복잡했기 때문이다. 과연 그걸 쪼개는 것이 가능하긴 한건지 의문이었다. 나는 이직을 했고 이제는 새로운 코드에서 이 문제를 고민하고 있다. 어디든 정도의 차이는 (크게) 있지만 서비스가 모노리틱 하게 성장하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에 이 책을 읽게 되었고 MSA의 허와 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좀 더 나아가서 최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화두들(DDD, Rx 등) 간의 ..
수정하기 너무나 힘든 코드를 작성하거나 유지보수하는 개발자들의 필독서 서론 : 객체지향 몰라도 코드를 작성할 수 있다 요구사항은 변한다. 그 요구사항을 반영하는 것이 사실 크게 어렵지 않은 순간이 많다. 그냥 대충 DB에 컬럼 추가하고 쿼리 추가하고 맵(Map)에다 넣어서 if else 블록 추가하면 된다. 예전에 비슷한 수정사항이 있었으면 그거 복붙하면 된다. 그런데 계속 그렇게 작업하다가 보면 언젠가 엄청나게 긴 메서드와 객체를 만나게 된다. 쿼리도 엄청 복잡해진다. 뭐 하나 수정하기가 너무 여러운 코드가 된다.그런 코드는 개발자의 적이다. 읽는데 너무 힘들다. 경험상 그런 코드는 재작성하게 되는데 숨겨진 로직을 반영하지 못해서 버그가 생길 때도 많다. (그것 때문에 또 스트레스...) 지나친 비약일..
“이 책은 리눅스를 처음 접하거나, 또 접해 봤더라도 위의 사례와 같은 경험이 있는 독자가 리눅스 관리자 및 네트워크 서버 관리자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데 목적을 둔 교재이다.” 서론, 넘어가셔도 좋습니다 내가 처음 만난 리눅스는 ubuntu 14.04 LTS 였다. 편입하고 첫 학기에서 선배들은 C언어를 공부할 때, visual studio를 거의 죄악시 했다. 컴퓨터를 전공하는 학생이라면 당연히 vi로 c 코드를 작성하고 gcc로 컴파일 해야 한다고 했다. 그 때 60만원 짜리 노트북에다가 ubuntu를 몇번이나 지웠다 깔았다. 카페에 공부하러 가면 터미널이 간지라며, ubuntu에 터미널을 열어놓고 공부하기도 했다. 그러나 나는 ubuntu를 잘 몰랐다. 대충 c 코드 작성하고 gcc 컴..
1년도 전에 산 책인데 이제 여유가 읽게 되었다. 내 글을 다 읽지 않을 분들을 위해서 먼저 결론을 적어본다. 객체지향의 패러다임을 가진 언어로 프로그래밍 하시는 모든 분들이 읽었어 한다. 특히, 객체지향적으로 사고하기를 어려워 하시는 분들이 읽어보시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객체지향을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이 꼭 읽어야 한다. 위키피디아, 나무위키를 보지 말고 꼭 이 책을 읽어야 한다. "~할 것 같다"라고 하지 않고 단정지은 이유는 그 만큰 이 책을 읽고 큰 확신을 얻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고 느끼고 배운 바를 키워드에 따라서 정리해보고자 한다. 사실과 오해 자바 혹은 C++를 배우게 된다면 객체지향이라는 단어를 배우게 된다. 그러나 그것은 객체를 표현하는 문법을 배우기 전에 잠깐 배우는 것일 뿐이..
이 책은 재포스 (www.zappos.com)라는 온라인 신발 쇼핑몰의 CEO, 토니 셰이가 쓴 책이다. 책에서는 토니가 어떻게 사업가로서 성장했고, 왜 행복한 기업문화를 만들었고, 그 결과 큰 사업적인 성공을 거두었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마지막에 토니는 자신의 행복학에 대해서도 적어두었다.정말로 이 책은 “상사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이 책의 주요 요지는 “부하를 행복하게 해야 회사가 성장한다”이기 때문이다. 정말 다행인 것은 나의 상사가 되실 분께서 이 책을 추천해주셨다는 것이다. 아직 출근도 안 했는데 괜히 뿌듯하다. 행복을 문화로 만들다 토니 셰이의 개인사가 굉장히 재미있다. 어릴 적 부터 돈을 벌고 싶어서 작은 사업들을 시작했다. 실패한 것도 많았지만, 학생에게는 짭짤한 소득을 벌었던 사..
저는 현재 3년차 개발자로, 주로는 자바개발을 하고 자바스크립트도 가끔합니다. 예전에 인사이드 자바스크립트라는 책으로 공부를 했었는데요, 지금은 많이 까먹었습니다만, 그래도 프로토타입이 뭔지는 압니다. 그러나 현재 엄청나게 다양해지고 발전한 프론트앤드 기술은 잘 모릅니다. 이런 수준에서 이 책의 리뷰를 적어보겠습니다. 저는 지금 신림 프로그래머 그룹에서 진행하는 프론트엔드 스터디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맡은 부분은 ECMAScript6(이하 ES6)입니다. 공식 문서를 보는 것을 약간 무서워(?)하고 블로그의 지식으로는 둥둥 떠다니는 지식들을 조립할 수능력이 부족하여 책을 추천받아서 읽어보았습니다. 책은 ECMAScript6 길들이기(나라얀 프루스티 저, 이일웅 역) 입니다. 책을 간단히 소개드리면, 2..
이 책은 스프링 세미나에 갔다가 발표자 분과 같은 동네에 산다는 이유로 받은 책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정말 꼭 봐야할 책을 본 느낌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더 공부해야할 지 방향성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되는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혼자 읽은 것 보다 스터디 원들과 함께 읽고 토론했던 것이 참 좋았습니다. 놓치기 쉬운 부분도 잘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발표자료를 준비하면서 더 단단히 다질 수 있었습니다. 이 책에 대해서 갑을논박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 그런데 저는 이 책은 개발자라면 꼭 봐야하는 책이며 이론과 실전의 조화가 잘 잡힌 책이라고 느꼈습니다. 다음의 세가지 이유를 들어서 이 책을 추천합니다. 첫째, 클린코드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려주는 책입니다. 클린 코드를 작성하려면 고려..
아직도 한참 멀었습니다. 자바스크립트는 아직도 참 어렵습니다.약 2년 전 쯤, 이 책으로 회사에서 처음 스터디를 했습니다. 어려웠지만 자바와 C만 알던 저에게 새로운 세계를 보여주었습니다. 최근에 좀 난이도 있는 자바스크립트 작업을 해야해서 다시 이 책을 펼쳤는데 또 새롭네요. 다시 읽어보려 합니다.그래도 한번 읽어본 사람으로서 간단하게 소개해 드리고 장점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간단하게 소개해드리면, 이 책은 제목처럼 자바스크립트의 패러다임과 내부 원리를 자세히 설명해주는 책입니다. 일급 객체, 함수, this 바인딩, 프로토타입, 클로저, 실행 컨텍스트(like 콜스택의 실행정보) 같은 개념을 소개해줍니다. 단순히 자바스크립트를 써보려고 읽는 책과는 조금 차이가 있죠. 나중에는 더 어려운 함수형..
저는 정확히는 2.2버전의 책을 보았습니다. 큰 수정이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리뷰를 작성합니다. 이 책은 자바 웹 개발자의 입문서로 정말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그 이유는 세가지 입니다. 첫째, 자바로 만드는 웹 서비스에 대한 기본을 알 수 있습니다. 서블릿에 대한 이해, 내장 객체, 쿠키, 세션 등 에 대한 이해를 통해서 작게는 서블릿과 JSP를 이해할 수 있고, 더 나아가서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자바 웹 프레임워크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둘째, 초보자들에게 필요한 간단한 설계 방법이나, 코딩 가이드를 예제 코드를 통해서 익힐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회사에 처음 들어갔을 때, 서비스 레이어, DAO 레이어에 대한 이해도 없었고, 그 것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주시는 분도 없었습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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